가덕도에서 가장 높은 해발 459.4m의 연대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다. 이 봉수대의 설치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고려 의종 때를 전후하여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1891년 광무원년에 전국 봉수대의 역할이 폐지될 때 형체가 거의 없어진 것을 1996년 4월 2..
거북이숲길(어린이대공원-화지산- 시민공원)
해발 415m의 금련산(金蓮山)의 유래는 산의 모양이 연꽃모양이라 해서 그렇다는 말도 있고, 부처님 앞에 공양을 올릴 때 황금색 금련화로 말미암아 불려지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반야암과 바라밀 다사가 있었던 자리엔 축대가 남아 있어 옛적 명산으로 이름을 날렸을 때의 흔..
금정산은 부산을 진호하는 주산이다. 부산의 산세는 금정산에서 출발하여 뻗어 나가고 있다. 금정산 산 이름의 유래는 ≪동국여지승람≫에 나오는 금샘설화에서 유래한다. 백양산은 금정산에서 상학산을 거쳐 남쪽 사상지역으로 이어지는 산이다. 이 산의 이름은 신라시대 고찰이었던 ..
한반도에서 햇살이 가장 먼저 비친다는 금정산은 골짜기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항상 흘러내리고 화강암의 기암절벽이 절묘한 산세를 일구어 마치 아름다운 수묵화를 펼쳐놓은 듯한 부산의 진산으로서 부산의 역사와 그 뿌리를 함께하여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휴식공간..
낙동강하류지역인 구포, 사상과 김해 사이의 동서연안에 제방을 쌓기 시작한 것은 구포다리 건설과 때를 같이 했다. 원래 낙동강 하류지역의 본류(本流)는 강서구 대저와 대동 사이를 흘러 가락을 지나 녹산으로 빠져나갔다. 일제시대 낙동강의 대치수 사업으로 위로는 대동수문을 ..
낙동강제방을 시민공원화하여 산책인들에게 정서함양과 향토애를 고취하기 위해 1992년 조경으로 철쭉동산 등을 조성하고 시비를 건립하였다. 그렇게 세워진 시비는 구포대교와 낙동대교 사이의 강서쪽 제방이 되는데 금수현 노래비와 이은상 시비는 1992년 2월에, 배재황 시비..
달음산은 기장의 중앙에 있는 해발 586미터로 기장 8경 가운데 1경이 되는 명산이다. 옛날에는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인 월음산이라고도 했다.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었다’라는 원적산의 정기가 뻗어 내린 곳이 달음산이기도 하다. 지난 ..
1968년 2월 21일 대신공원이란 이름으로 일반인이 즐기는 중앙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00년 구덕산과 엄광산의 계곡에 2곳의 수원지를 축조하면서 삼나무ㆍ편백ㆍ벚꽃나무 등의 수목을 심고 주위를 정비한 후 수원지의 수원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였다. 19..
대천(大川)은 북구에서 가장 큰 냇물로서 금정산 고당봉 아래 산성 북문재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려 사시골 야문(夜門) 옆 수구문(水口門)을 거쳐 산성마을 뒷산에서 흘러내린물과 합수하여 넓은 시내를 이룬다. 여기서 다시 흘러 산성 서문 성벽을 만나는데 물의 흐름은 비교적 완..